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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기도2

배신을 넘는 사랑을 기억하는 기도 배신과 조롱과 의심을 넘어배신을 넘는 사랑을 기억하는 기도 (누가복음 22:54-22:71) 사랑의 주님,오늘도 변함없는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눈빛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베드로가 세 번이나 부인한 그 순간에도, 책망이 아닌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보신 예수님.그 사랑 앞에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두려움과 의심 앞에 무너졌던 베드로처럼,저도 신앙의 용기를 잃고 주님을 멀찍이 따르며사람들 틈에 앉아 안주할 때가 많았습니다.하지만 주님, 닭이 울던 그 새벽처럼,저의 무너짐 한가운데에도 여전히 주님은 저를 향해 계셨습니다.죄로 인해 흐릿해진 제 모습을 주님의 사랑으로 다시 비춰 주시고,저를 처음 불러주셨던 그 은혜의 자리에 다시 세워주시옵소서. 세상은 조롱하고 믿지 않아도,주님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 2025. 4. 16.
기도냐, 칼이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 (누가복음 22장 39절 ~ 53절)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기도의 자리로 저를 부르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감람산에서 늘 기도하셨던 예수님처럼,기도가 제게 특별한 일이 아니라 날마다의 평범한 일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평안하다는 이유로 기도를 미루는 제가 아니라,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 독대하며 주님의 뜻을 묻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그 고통의 잔을 피하고 싶다고 고백하셨지만,결국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주님, 저의 기도도 내 계획을 관철하려는 고집이 아니라,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려는 몸부림이 되게 하소서.내 뜻을 꺾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고,평안이 있고, 진정..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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