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과 감사의 기도 (누가복음 17:11-19)
사랑과 긍휼이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를 주님의 말씀 앞으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길을 가시던 중에 열 명의 나병 환자를 만나셨고,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셨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버림받고 소외된 그들을 향해 연민의 눈길을 보내시며,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을 묵상합니다.
주님, 믿음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반응하고 순종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대제사장에게 가는 길에 치유받았던 것처럼,
저도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때때로 제 눈에는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나병 환자들을 바라보실 때 긍휼과 능력이 가득하셨듯이,
저 또한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깊이 경험하기 원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제 모습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나의 상처를 어루만지시고, 나의 영혼을 회복시키시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치유를 경험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병 환자 열 명 중 오직 한 사람만이 돌아와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저도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날마다 감사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나의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구원은 단순히 육체적인 치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새롭게 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하셨듯이,
저의 삶 속에서도 믿음이 살아 움직이게 하소서.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제 삶에 임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나아갈 때 주시는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